유재석도 반한 현대차 신형 넥쏘|720km 주행·3천만원대 수소차 ‘대박’ 난 이유

 유재석도 반한 현대차 신형 넥쏘. “그래서 저는 넥쏘를 탑니다. 진짜 탑니다.”

국민 MC 유재석이 현대차 신형 넥쏘를 선택하며 한 이 한마디가 자동차 업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포르쉐 오너로도 잘 알려진 유재석이 굳이 ‘수소전기차’를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한 광고 모델을 넘어, 실제로 차량을 선택하고 탔다고 강조한 그의 행보가 의미하는 바는 큽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대차 신형 넥쏘가 ‘대박’을 터트린 이유를 디자인, 성능, 가격, 그리고 ‘유재석 효과’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현대자동차 넥쏘 유재석 사진

유재석과 현대차의 특별한 캠페인, “디어. MC 유”

현대차는 지난 6월, 새로운 수소 모빌리티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넥쏘 러브콜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서울 강남대로, 도산대로 인근 등 시내 주요 5곳에 설치된 옥외광고에는 안경과 정장 차림의 이미지와 함께 “Dear. MC 유, CO₂ 없이 물만 배출하는 수소 모빌리티의 여정에 함께해 주실 수 있나요?”라는 문구가 적혔습니다.

광고 속 인물이 누구인지 많은 이들이 직감했는데, 바로 국민MC 유재석이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유재석은 현대차 공식 유튜브와 소속사 안테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답했습니다.

“CO₂ 없이 떠나는 수소 모빌리티의 여정, 저 유재석도 넥쏘와 함께하겠습니다.”

이는 단순 광고 참여를 넘어, 유재석 개인의 환경 가치관과도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평소 친환경 활동과 사회적 책임에 관심이 많았던 유재석이 수소차 캠페인에 공감하며 직접 ‘동참’을 선언한 것이죠.

신형 넥쏘, 판매 폭발의 배경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넥쏘는 2025년 6월 10일 본격 판매를 시작했고, 불과 한 달 만에 판매량 1,001대를 돌파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203.3% 증가, 전월 대비 무려 1900% 폭증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이 판매량이 올해 상반기 전체 판매량(725대)을 단숨에 넘어섰다는 사실입니다. 충전 인프라가 부족해 늘 판매 부진을 겪었던 수소차 시장에서 나온 성과라 이례적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유재석 효과 + 제품 경쟁력’의 시너지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네모의 꿈, 미래지향적 디자인

이번 신형 넥쏘의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입니다. 기존 모델이 삼각형·마름모꼴 디자인을 강조했다면, 신형 넥쏘는 **‘네모’(사각형)**를 곳곳에 반영했습니다.

  • 전면부: 각진 선과 사각형 패턴으로 강렬하면서도 안정적인 이미지.

  • 후면부: 직선과 곡선을 조화시켜 독특한 조형미 구현.

  • 실내: 스피커·무선 충전 시스템·스마트폰 패드까지 네모 모티브 반영.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해,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마치 미래 콘셉트카 ‘N비전 74’와 ‘이니시움’을 현실에 구현한 듯한 모습입니다.

성능: 5분 충전에 720km, 제로백 7.8초

수소차의 핵심은 바로 연료전지 스택과 주행거리입니다.
신형 넥쏘는 기존보다 16% 향상된 94kW 스택과 80kW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로백(0→100km/h)이 7.8초로 단축되었으며, 동급 SUV를 압도하는 성능을 갖췄습니다.

무엇보다도 주행거리는 획기적으로 늘었습니다.

  • 기존 넥쏘: 609km

  • 신형 넥쏘: 720km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수준이며, 충전은 단 5분 내외로 가능합니다. 친환경 차의 최대 약점이던 ‘충전 불편’을 상당히 해소한 셈입니다.

안전·편의 사양

현대차는 신형 넥쏘에 최고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

  • 9에어백 시스템

  • 다중 충돌 방지 자동제동

  •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또한 첨단 편의사양도 눈길을 끕니다.

  • 현대 AI 음성 어시스턴트

  • 지문 인증 시스템

  • 비전 루프(고정 유리 루프)로 개방감 강화

  • 14개 스피커의 ‘바이 앤 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SUV 이상의 세단급 정숙성·승차감도 갖췄습니다.

가격과 보조금 혜택

신형 넥쏘의 공식 판매가는 7,644만 ~ 8,345만 원입니다. 하지만 정부 보조금(2,250만 원)과 지자체 보조금(700만~1,500만 원)을 더하면, 실구매가는 3천만 원 후반대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고 만기 시 반납 가능.

  • 수소 충전비 지원: 2년간 무료 충전 혜택.

예를 들어, 넥쏘 익스클루시브(7,644만 원)를 대전·대구 등지에서 구매하면 총 3,250만 원 보조금을 받아, 하루 7,200원·월 22만 원 수준의 부담으로 차량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유재석 효과 + 수소 모빌리티의 미래

유재석은 영상에서 “그래서 저는 넥쏘를 탑니다. 진짜 탑니다”라는 멘트로 대중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국민MC’라는 상징성과 친환경 이미지가 결합하면서, 넥쏘는 단순한 자동차가 아니라 ‘환경과 미래에 대한 선택’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두고 “전기차 이후, 수소차가 대중화로 가는 첫 신호탄”이라고 평가합니다. 충전소 부족이라는 과제는 남아 있지만, 브랜드 이미지·제품 경쟁력·가격 경쟁력이 모두 갖춰지면서 수소 모빌리티 시대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1. 신형 넥쏘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얼마인가요?
최대 720km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Q2. 넥쏘 가격은 실제로 얼마인가요?
보조금 혜택을 적용하면 3천만 원 후반대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Q3. 수소차 충전은 어디서 할 수 있나요?
전국 214개 수소충전소에서 가능하며, 현대차 ‘루트 플래너’ 앱으로 대기 현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4. 유재석은 실제로 넥쏘를 타나요?
네, 현대차 공식 영상에서 직접 “진짜 탑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정보

정리하자면, 신형 넥쏘는 720km 주행거리, 5분 충전, 3천만 원대 가격 경쟁력에 유재석 효과까지 더해져, 단순 신차 출시를 넘어 수소 모빌리티의 대중화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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